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이사 홍기화, 이하 경기중기센터)가 개최하는‘2010 G-FAIR(대한민국 우수상품전) 이스탄불’이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터키 이스탄불 힐튼호텔에서 개막된다.
'2010 G-FAIR(대한민국 우수상품전) 이스탄불’은 지난 4월 한-EU FTA가 정식서명 되고, 한-터키간 FTA 협상이 진전될 시기에 개최되는 첫 산업전시회라는 점에 있어서, 현지 기업인들과 언론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5월 G-FAIR 뭄바이에 참가했던 경기도내 66개 중소기업을 비롯하여 대전 5개, 전북 4개, 울산 3개, 전남 2개 등 모두 80개 국내 유망 중소기업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는 생활용품, 전기-전자, 자동차-기계, 산업용품 등 4개 산업분야에서, 600여 터키바이어와 1:1 맞춤 상담을 진행한다.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측은 터키시장에 대해 5억 인구를 보유하고 있는 유럽으로 진출할 수 있는 거점지로서 글로벌 기업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BRICs의 대체시장인 Post-BRICs 국가로 급부상하고 있는 유망 시장이라는 점에서 높은 잠재성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개막식에는 배재현 주 터키 한국대사, 홍종경 주 이스탄불 총영사 백영선 경기도 국제관계자문대사, 홍기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대표 등 국내 관계자와 카디르 톱바슈 이스탄불시장, 후세인 아브니 무틀루 이스탄불주지사, 두르순 톱주 이스탄불상공회의소부회장, 할림 메테 터키상공회의소연합회부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허경태기자. hkt0029@ajnews.co.kr
[ⓒ ‘한·중·영·일 4개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