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서진욱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14일까지 초기 상환 가능조건을 대폭 낮춘 주식워런트증권(ELS) 1444회를 포함한 ELS 1444~1449회를 총 650억 한도로 판매한다.
ELS 1444회(170억 한도)는 코스피200과 홍콩H(홍콩증시 상장 중국 국영기업 주식)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만기, 6개월 단위 자동조기상환형,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이 상품은 초기 상환가능조건을 85%로 대폭 낮췄다. 평가일에 두 기초자산 종가가 모두 최초 기준가격의 85%(6개월, 12개월, 18개월), 80%(24개월, 30개월, 만기평가일) 이상이면 연 10.40% 수익으로 상환된다. 만기일까지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이 종가기준으로 한번도 4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을 경우에도 연 10.4%의 수익이 지급된다.
ELS 1446회(100억 한도)는 1차 조기 상환 시 가장 높은 수익률로 상환되는 ‘스파이크 스텝다운(Spike Step Down)’형 상품이다. 1차 평가일에 두 기초자산 종가가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95% 이상이면 연 20%의 높은 수익률로 상환된다. 코스피200과 홍콩H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만기, 6개월 단위 자동조기상환형,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며, 1차 평가일에 상환되지 않고 연장하면 연 12.50% 수익률이 적용된다.
같은 기간에 코스피200지수 홍콩H지수 POSCO 하이닉스 삼성화재 삼성SDI 현대건설 하이닉스 등 다양한 기초자산을 편입한 원금 비보장 ELS 등 총 6종이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