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예산안이 8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정의화 국회 부의장(한나라당)은 이날 국회 본회의를 열어 새해 예산안과 부수 법안 등을 일괄 상정한 뒤 표결처리해 통과시켰다.
이날 새해 예산안은 한나라당 단독으로 표결 절차가 진행돼 166명 투표 참가헤 165명 찬성 1명 반대로 통과됐다.
2011년 예산은 정부안 보다 5000억원 삭감된 309조 567억으로 확정됐다
한편 야당 의원들은 단상을 둘러싸고 '날치기'를 연호하며 표결 저지를 시도했지만 예산안 처리는 일사철리로 통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