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기 김영주골프 주니어골프 출범식

2010-11-2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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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용환 기자) 김영주골프가 29일 강남구 논현동 본사에서 ‘골프신동’ 양자령과 국가대표 상비군 등 한국 골프 유망주들로 구성된 ‘제3기 김영주골프 주니어골프’을 출범식을 가졌다.
새롭게 구성된 선수 중 먼저 양자령(15·광동고 2년)이 눈에 띈다. 6살에 골프에 입문한 양자령은 올 시즌 스코틀랜드에서 골프유학을 하며, 브리티시여자오픈에도 출전했다. 영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아마추어 대회인 2010 칼리지컵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대신증권-토마토M 한-유럽 여자마스터스에서 6위에 올랐다.

이밖에 2010년 국가대표 상비군인 이정화(16·학산여고 1년), 2006년 호주 Mentone girls school 6년 아카데미 장학생 및 2007~8년 아카데미 우수상을 수상한 박벼리(16·낙생고1년), 그리고 2011년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 예정인 배선우(16·대원외고1년)와 김소이(16·상당고1년)등이 최종 선발됐다.

김세호 김영주골프 회장은 “한국골프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유망골퍼들을 후원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골프 발전을 위해 꿈나무들을 육성하고 후원하는 것은 골프업계에 종사하는 기업들의 당연한 몫”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주골프는 이들 주니어 골프단 선수들에게 김영주골프 의류와 용품 지원, 해외동계합숙훈련 등의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단장은 김영주골프 여자프로 골프단 단장을 겸하고 있는 우찬명 한국골프대학 총장(KBS 해설의원)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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