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당국이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군량미를 걷어오던 사업을 중단하겠다고 밝혀, 주민들이 환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북 인권단체인 '좋은벗들'은 8일 발행한 소식지에서 북한 노동당 중앙당이 지난달 30일 "군량미 사업과 군대 원호 고기 부담(군대에 보낼 고기를 감자로 계산해 바치는 것)을 올해부터 중단하겠다"고 발표했고 이틀 뒤인 11월 1일부터는 전국 각 지역에 같은 내용이 통보됐다고 밝혔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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