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엔지니어상 11월 수상자로 윤경근 코오롱인더스트리 수석연구원(왼쪽)과 심재윤 메디슨 책임연구원이 선정됐다. |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이달의 엔지니어상' 11월 수상자로 윤경근 코오롱인더스트리 수석연구원과 심재윤 메디슨 책임연구원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윤 수석연구원은 대기업 부문 수상자로 ‘7세대이상 박막트렌지스터 액정표시장치(LCD)칼라필터용 보호막’을 개발해 한국 화학소재산업의 위상을 올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LCD칼라필터용 보호막은 7세대 이상 LCD설비에서 고속코팅이 가능하며 평탄도 및 내열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심 책임연구원은 국내 최초로 ‘순환기용 초음파 영상장치 개발’에 성공, 국내 의료기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심초음파 분야는 지금까지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으나 이번 심 책임연구원의 제품개발에 따라 연간 33%의 수입장비 가격 인하와 함께 450억원 이상의 수입 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최경민 기자 brow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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