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담배 두 갑을 피우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치매에 걸릴 확률이 2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년에 피우는 담배는 더 위험했다. 담배를 피우지 않은 다른 중년에 비해 치매 가능성이 훨씬 높았다.
미국 캘리포니아 오클랜드 소재 카이저퍼머넨트 연구소 레셀 휘트머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1일 내과학도서관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1978년~1985년(50~60세) 건강플랜에 참여한 2만3123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모두 흡연자들이었다.
연구결과 23년 후 4분의 1(5367명)이 치매에 걸렸으며 이중 1136명은 알츠하이머병, 416명은 혈관성 치매였다.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