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전남 영암군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2010시즌 17라운드 코리아 그랑프리 결선 레이스는 비 때문에 출발 이후 3바퀴를 돌고 나서 경기가 중단됐다.
결선 레이스는 5.621㎞의 서킷을 55바퀴 돈다. 총 주행거리는 309.155㎞다.
비가 많이 내려 예정보다 10분 늦은 오후 3시 10분에 출발한 결선 레이스는 세이프티 카(Safety Car)가 앞에서 머신들을 인도하는 가운데 경기가 시작됐지만 얼마 가지 못해 경기 중단을 의미하는 빨간 깃발이 내걸렸다.
세이프티 카는 트랙에 위험한 상황이 있거나 노면 상태가 좋지 않을 때 선두 차량 앞에 등장하며 이때는 추월을 할 수 없다.
단 세이프티 카 상황에서 주행한 바퀴 수도 전체 바퀴 수에 들어가기 때문에 레이스 판도에 큰 변수가 된다.
이후 경기 재개 여부는 날씨와 트랙 노면 상태에 따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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