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엑스포 이모저모] MB "장애인들 제치고 내가 들어갈 수 없다"

2010-10-24 18:00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상하이=이미호 기자) O···MB가 중국관에 못 들어간 이유는?

지난 5월 상하이엑스포 전시장을 찾은 이명박 대통령. 결국 중국관을 보지 못하고 귀국했는데 그 이유는 다름아닌 장애인들 때문이라고. 중국관 앞에 몇시간째 줄을 서서 기다리는 장애인들을 보고 "이들을 제치고 내가 VIP입구로 들어갈 수 없다"고 말했다는 후문.

O···7000만 그리고 700만

중국이 당초 목표로 한 엑스포 입장객수는 7000만. 지난 20일 기준, 약 6600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하니 7000만 달성은 명약관화(明若觀火). 한편 한국관 방문객수도 660만 명을 넘어 700만을 바라보고 있다고 하니, 이번 엑스포에서 중국과 한국 모두 행운의 숫자 '7'과 인연이 깊은 듯.

O···인기높은 한국관, 3시간 줄서기는 기본

멀티미디어 영상 '코러스 시티'가 엑스포 오스카상을 수상하면서 더 높아진 한국관의 인기. 사그러들 줄 모르는 인기 때문에 입장하려면 기본 3시간은 기다려야 한다고. 하지만 행사장 바로 옆에서 펼쳐지는 비보이 공연을 보다 보면 지루함을 덜 수 있을 듯.

O···물과 라이터는 무조건 압수

공항검색대처럼 엑스포에 입장할때 반드시 압수당하는 물품이 있다? 바로 물과 라이터를 두고 하는 말. 때문에 흡연가들은 성냥으로 담뱃불을 붙여야 한다. 전시장 곳곳에서 물과 음료를 팔지만 가격이 엄청나게 비싸다.

miholee@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