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무브스'는 3년여간 유럽 무용계와 협의를 통해 준비한 행사로, 한국 안무가들의 우수작품을 한 달여에 걸쳐 독일, 네덜란드, 스페인, 에스토니아, 포르투갈, 영국, 스웨덴, 아일랜드 등 8개국 11개 도시에서 23회 공연하는 프로젝트다.
한국춤비평가협회는 한국 무용수들의 본격적인 유럽 진출에 맞춰 이번 행사 준비에 중요한 역할을 한 독일의 탄츠하우스(무용전용극장)와 함께 한국 춤의 현황과 특성을 다양한 시각에서 조명하는 국제 포럼을 마련했다.
포럼은 한국 춤비평가들의 강의와 발제, 한국 무용계와 지속적으로 교류해 온 유럽의 평론가와 저널리스트, 극장 및 축제, 무용단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한국춤평론가회에서 올해 1월 이름을 바꾸고 새로 출범한 한국춤비평가협회는 이순열, 채희완, 이병옥, 김태원, 이종호, 김채현, 장광열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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