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올리보스 코스(파72.6천110야드)에서 열린 대회 개인전 마지막 날에서 한정은(18.중문상고)이 2타를 줄여 4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정상에 올랐다.
김지희(16.육민관고)가 2타 뒤진 11언더파 277타를 쳐 2위, 김현수(18.예문여고)가 10언더파 278타로 3위에 올라 한국 선수가 개인전 1,2,3위를 석권했다.
또한 출전 선수 3명 중 2명의 점수를 합산하는 단체전에서도 한국은 30언더파 546타를 쳐 2위 미국(13언더파 563타)을 무려 17타차로 따돌렸다.
1996년 필리핀대회 우승 이후 두 번째 우승컵을 차지한 한국은 1998년 미국이 세웠던 단체전 최저타 기록(558타)을 갈아치웠고 개인전 우승자 한정은도 종전 276타의 최저타 기록을 1타차로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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