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행정안전부가 새 국새 제작기간 동안 제 3대 국새를 사용하기 위해 국새 복원에 착수한다.
행안부는 24일 제3대 국새를 복원하기 위해 앞서 12일,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주관으로 국새복원단을 구성하고 최선의 국새복원 방법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국새복원단에서는 국새복원 방법별 절차, 장·단점 등을 검토한 후 국새복원 계획을 수립하고 행안부의 승인을 거쳐 국새복원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국새복원 감리단이 구성돼 제3대 국새복원 과정을 감리하기로 했으며 국가기록원에서는 국새복원 과정을 영상 기록으로 제작할 방침이다.
국새복원은 11월중에 마칠 예정이며 제3대 국새 사용을 위한 국새규정 개정안도 이에 맞추어 개정된다.
한편 행안부는 '새 국새 제작방향 수립'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오는 26일 개최한다. 오후 3시부터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공청회에는 국새에 관심이 있는 국민은 누구나 참석가능하며 각계 전각・인장・주조 등 전문가들과 학계 인사들이 참여해 새 국새에 대한 진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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