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청과 대형선망수산업협동조합은 오는 29일부터 3일간 송도해수욕장과 부산공동어시장 일원에서 제3회 부산고등어축제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29일 길놀이와 개막식을 시작으로 '쑈! TV 유랑극단' 특설무대가 열리며, 주요공연 행사로는 축하불꽃쇼, 고등어 바다콘서트 등 수산인과 그 가족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준비된다.
체험행사로는 부산공동어시장 1일 체험, 고갈비 화덕구이 체험, 고등어 깜짝 경매, '맨손으로 고등어를 잡아라', 고등어 요리 경연대회 등이 열린다.
이외에도 우수 수산물 기업 홍보관, 고등어 캐릭터 상품 홍보관 등이 운영된다.
주최 측은 축제 마지막날인 31일 오전 9시30분 송도해수욕장에서 남항대교를 왕복(6km)하여 걷는 제3회 남항대교 시민건강걷기대회도 개최, 완주자에게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구청 관계자는 "전국 고등어 어획량의 90%이상을 차지하는 부산에서 고등어를 테마로 한 전국 유일의 축제가 열린다."라며 "올 가을 서구 송도에서 고갈비의 추억과 국민생선 고등어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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