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용환 기자) 서양화가 최용대의 ‘La Forêt’전이 오는 19일까지 갤러리 그림손에서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검은색의 나무 그림과 설치작품들이 하나의 숲을 이루도록 기획됐다.
작가는 자연환경을 표현하기 위해 화려한 색 대신 검은색과 백색의 화면만을 사용해 단순하면서도 강렬한 이미지를 만들었다.
작가 최용대는 1993년부터 98년까지 프랑스에서 작품 활동을 했으며 1996년에는 벨기에 브뤼쥬(Brugge) 국제미술전 최고상을 수상했다. 2005년에는 작고한 시인 김춘수선생과 시화집 ‘꽃인 듯 눈물인 듯’을 발간했다. 문의 02-733-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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