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관세청(청장 윤영선)은 내달 10일 관세품목분류 인터넷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관세품목분류 인터넷 경진대회는 수출입업체, 관세사 및 세관직원의 품목분류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 제고를 위해 지난 2000년도부터 지속적으로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수출입업계(관세사) 직원 및 세관공무원 등 국제무역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또 대회에 참가를 원하는 경우에는 내달 8일까지 관세청 홈페이지(www.customs.go.kr)를 통해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대회진행은 홈페이지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제공되는 20개의 품목분류 문제를 30분 이내에 푸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관세청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출입업계(관세사) 직원 및 세관공무원에 대해 포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개인 최우수자 1명에게 상장과 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등 총 15명에게 210만원 상당의 상금이 주어지는 한편 일반인과 세관직원 참가자 중에서 무작위로 추첨된 40명에 대해서는 소정의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좋은 성적을 거둔 세관부서에 대해 상장 및 상금이 수여하고, 우수 관세사무소에 대해서는 상장수여와 함께 해당 관세사의 품목분류 업무능력이 홍보될 수 있도록 관세청 및 한국관세무역개발원 등 유관기관 홈페이지에 성적이 공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관세청(www.customs.go.kr) 또는 관세평가분류원(cvnci.customs.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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