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현탁 기자) '세계로 미래로’(For the world, For the future)를 모토로 지난 13일부터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2010 세계프랜차이즈대회'가 15일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폐막일인 15일 세계프랜차이즈총회(WFC) 본회의에서는 각국의 현지 산업현황에 대해 공유했고 루이스 아마랄 공동의장 주관으로 협회 내부 법령에 대한 수정작업과 국제사회의 공조방안을 모색하며 공식행사가 마무리됐다.
이번 한국에서 개최된 '2010 세계프랜차이즈대회'는 세계프랜차이즈총회 역사상 가장 많은 나라, 가장 많은 인원이 참석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계 37개국, 70여명의 대표단과 주요기업인들이 한국을 방문해 총회에 참가했으며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인 400여명도 함께 참여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다.
개막식에 참가한 김황식 국무총리는 “프랜차이즈산업이 국가산업의 한 축을 담당할 정도로 그 중요성이 나날이 커져가고 있으며, 일자리 창출과 서민대책을 위해 적극적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류로 인해 관심이 많은 아시아 국가들에게 우리 프랜차이즈산업은 매력적이며 큰 활로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는 국가 브랜드 제고로 연결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2010 세계프랜차이즈대회’에서는 ‘서울선언’(‘서울선언’(Seoul initiative)을 공식 발표했다. 한국프랜차이즈협회가 국제사회에 천명한 서울 선언문에는 친환경 경영정책, 인력양성 및 고용창출, 상생발전, 세계화 4개 분야의 현안과 목표가 담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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