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미국산 자동차의 한국시장 접근 확대를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들어 8월까지 미국 자동차의 국내 수입규모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배로 늘어난 것으로 15일 드러났다. 또 한국차의 대미수출도 꾸준히 늘어 올해 8월까지 실적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가 14일(현지 시간) 발표한 미국의 8월 대외교역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8월까지 한국에 수입된 미국산 자동차 규모는 5억3천6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의 2억6천800만달러보다 2배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