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재범 기자)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가 삭발을 해도 잘 어울릴 것 같은 한류스타로 선정됐다.
비는 불교 영화 ‘할’이 14일 개봉을 기념해 실시한 ‘삭발도 잘 어울릴 것 같은 남자 스타’ 설문조사에서 무려 73%의 지지율로 1위에 올랐다.
비를 꼽은 영화팬들은 "뭘 해도 어울리는 비. 삭발하면 더 카리스마가 있을 듯" "내년에 군입대 계획이 있어 비의 삭발을 볼 날이 얼마 안 남았다"는 등의 의견을 남겼다.
비의 뒤를 이어 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에서 연애초보자 ‘상용’으로 출연한 최다니엘이 10%를 얻어 2위를 기록했고,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에서 ‘엄친아’로 출연 중인 김현중이 9%로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영화 '할'은 출가한 청년 우천과 큰스님 청송의 화두여행을 통해 인생의 참된 의미와 깨달음을 찾아가는 내용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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