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일본증시의 닛케이지수는 전일대비 68.80포인트(0.72%) 하락한 9,514.71, 토픽스지수는 8.31포인트(0.99%) 내린 828.64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일본 증시는 미국의 고용지표 악화로 인한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감이 확산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세계1위 카메라제조업체인 캐논의 주가는 위안화가 15년래 최고치로 치솟자 1.5% 떨어졌다.
주간 신규실업자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고, 생산자 물가지수(PPI)가 올라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추가 양적완화 전망을 희석시켰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미국의 신규실업수당 신청자수가 한 주 전에 비해 1만3000명 증가한 46만2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신규실업자수가 3주연속 감소세를 이어가 44만5000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에너지, 식료품 가격 상승으로 인해 전월비 0.4% 상승했다.
셰인 올리버 AMP캐피탈인베스터 투자전략책임자는 "들쑥 날쑥하는 경제지표로 투자심리가 불안하다"며 "상승흐름을 타려는 투자자들이 호기를 노리고 있다"고 말했다.
11시 17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91포인트(0.41%) 오른 2891.55를 대만 가권지수는 5.11포인트(0.06%) 내린 8210.34를 기록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98.08포인트 (0.41%) 떨어진 2만3754.09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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