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중앙경찰학교는 15일 오전 충북 충주시 교내 대운동장에서 졸업생 1078명과 학부모 등 5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식 및 임용식을 가졌다.
조현오 경찰청장은 이날 졸업식에서 “최일선 현장에서 계급이 아닌 실력과 열정을 갖춘 현장 경찰관으로서의 기본과 원칙을 바탕으로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경찰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졸업생은 순경이나 경장으로 임용돼 각자 지원분야에 따라 전국 지구대와 파출소 등 민생치안 현장과 경찰특공대, 사이버범죄수사 등 특수 분야에 배치된다.
졸업생 중에는 외사 특채로 선발된 이정욱(25), 이춘려(31.여), 박연춘(41.여)씨 등 귀화 한국인 3명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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