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서울시는 각종 식품안전정보가 담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 스마트폰용 앱(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서울안심먹을거리' 앱은 위치기반 서비스를 통해 서울시내 우수 음식점을 지도를 통해 한번에 확인가능하다.
특히 식품 생산·유통·소비 과정에 안전성이 검증된 471개 인증업소 정보를 제공해 시민들이 확인 가능토록 했다. 인증업소는 ▲원산지표시 우수음식점 ▲트랜스지방 안심제과점 ▲안심식육판매점 ▲안심참기름 ▲자랑스러운한국음식점 등 5개 분야이다.
또한 앱은 ▲약 5500여 개의 모범음식점 정보 ▲음식점 위생관련 행정처분 정보를 통한 유통기한 경과식품 사용, 원산지 허위표기, 식중독균 검출 등의 위반업소 정보 ▲식약청 및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한 유해식품 정보를 공개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 앱은 서울시가 정보를 제작하고 SK텔레콤이 제작한 것"이라며 "앱 개발을 위한 중요 정보(API)를 공개했기 때문에, 내달 19일까지 진행되는 서울시 앱개발공모전을 통해 아이폰용 앱도 금년말 이내로 개발될 전망이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서울안심먹을거리' 앱 출시로 서울시가 제공하는 앱은 'World Design Capital Seoul 2010', '여행프로젝트', '여행콜택시', 'i-Tour', '서울교통', '서울시위치찾기', '천만상상오아시스', 'TBS 교통방송' 등 9가지가 됐다. 이 중 서울안심먹을거리·서울교통·서울시위치찾기·천만상상오아시스(총 4가지)가 안드로이드용 앱이다.
▲'서울안심먹을거리' 앱 예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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