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지구에 건설되는 '별내 우미린'의 1순위 청약 결과 0.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특별공급분을 제외한 396가구의 1순위 일반분양 청약을 마친 결과 158명 신청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4개 공급 유형 중 전용 101㎡ A 주택형은 64가구 모집에 74명이 몰려 '1.29대 1'로 마감됐다. 하지만 101㎡ B 주택형은 65가구 모집에 27명이 신청해 38가구가 미달됐으며, 117㎥ A 주택형과 117㎥ B 주택형은 각각 204가구와 63가구 모집에 41명과 16명이 신청해 163가구와 47가구가 미달됐다.
15일과 18일에는 각각 2·3순위 청약이 이뤄진다. 남양주 별내지구 부동산 관계자는 "인기 청약지 중 하나인 별내 성적치곤 저조하다"며 "중대형의 공급이라 청약 경쟁률이 떨어졌다 본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1순위 청약을 받은 대구 달서구 유천동 '달서 AK 그랑폴리스'는 1669가구 모집에 31명이 청약하는 데 그쳤다. 부산 기장군정관신도시 '동일 스위트'는 2순위 청약에서 59가구가 추가신청해, 2순위까지 평균 경쟁률은 0.15대 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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