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미국의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에너지, 식료품 가격 상승으로 인해 전월비 0.4% 상승했다고 미 노동부가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8월 상승폭과 동일한 수준이지만 시장 예상치 0.2%의 배에 이르는 높은 상승률이다.
미 생산자물가는 지난 4월 이후 6월까지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으나 7월들어 4개월만에 상승세로 반전한 뒤 3개월 연속 오름세를 타고 있다.
에너지 가격이 0.5%, 식료품 가격은 1.2% 상승하면서 전체 생산자물가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월별 가격변동이 심한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는 0.1% 오르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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