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해연 기자) 제16회 광주아시안게임 할빈역 성화 봉송식이 14일 할빈아이스하키경기장에서 열렸다고 흑룡강신문이 보도했다.
'격정의 아시안게임•매력적인 얼음도시'라는 주제를 가진 이날 봉송식은 21명 선수들과 각계 대표들이 성화를 16차례 봉송했다. 16차례 성화를 봉송한것은 이번 아시안게임의 회수인 16회를 뜻한다.
특히 이번 봉송식에 국가아이스하키 주력선수인 김봉령과 속도스케이트 감독 량림화 등 2명의 조선족이 성화 봉송주자로 나서 민족의 영광을 떨쳤다.
김봉령선수는 지난해 할빈에서 열린 세계대학생동계운동회에서 중국여자아이스하키팀이 준우승이란 사상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팀 전체 골 절반가까이 넣은 공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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