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해군 당국은 8일 베트남과 중국, 인도네시아, 대만 등의 국적을 가진 선원 14명이 탄 대만 어선 한 척이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됐다고 밝혔다. EU 연합함대(EU-Navfor)는 이날 발표문을 통해 마다가스카르 안티시라나나에서 250마일 떨어진 해상에서 대만 어선 펑 궈(Feng Guo)호가 해적들의 공격을 받았다고 AFP가 브뤼셀발로 보도했다. EU 해군 당국은 "이번 공격은 지금까지 해적들에 의한 것 중에서 가장 남쪽에서 일어난 것"이라고 말했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