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사들, 파리 세계원료의약품전서 호평

2010-10-08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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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KOTRA) 파리 코리아비즈니스센터(센터장 박재규)는 프랑스 파리에서 지난 5-7일 개최된 세계원료의약품전시회(CPhI-WW)에 국내 16개 제약사 100여 명이 참여해 수천만달러의 수출계약(협의 포함) 실적을 올리고 해외기업들과 다양한 협력사업 가능성을 타진했다고 8일 밝혔다.

코트라 파리 코리아비즈니스센터는 55개국 1천665개사가 참여한 세계 최대의 이번 전시회에서 최근 국내 임상을 완료한 보령제약의 국산 신약 ARB 계열 고혈압치료제 '피마살탄'과 휴온스의 자가혈 재생촉진 치료기구(sPRP) 등이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고 말했다.

휴온스의 sPRP는 멕시코의 바이오사이프사와 5년간 800만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아르헨티나와 베네수엘라 등 중남미 기업들과 2천만달러 수출계약이 협의되는 등 많은 제약업체의 수출계약이 진행되고 있다고 코트라는 전했다.

코트라는 이번 전시회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에는 참가 규모를 1.5배 이상 확대하는 등 제약산업의 세계시장 진출 가속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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