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실 산하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최근 배춧값 파동 과정에서 기상 및 채소값 관측을 제대로 하지 못한 책임을 물어 `농업관측센터장'을 김명환 선임연구위원으로 교체했다고 8일 밝혔다.
농촌경제연구원은 또 관측사업을 고도.정밀화하기 위해 미국, 호주 등 관측 선진국을 비롯한 국내외 관측 전문가를 중심으로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조만간 개선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아울러 기상청과 업무협약을 맺어 실시간 기상자료를 입수하는 등 상시적으로 정보를 교환하고 농림수산식품부와 합동으로 중기 선행 관측을 강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