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지난해 7월 정부가 착수한 '신성장동력 스마트 프로젝트' 중 발광다이오드(LED) 응용분야 과제들이 계획된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
지식경제부는 LED응용분야 6개과제에 대한 최종평가 결과,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LED 제조용 유기금속화학증착장비(MOCVD) 및 차량용 LED 전조등의 핵심부품, 빛조절(dimming)이 가능한 LED 가로조명용 LED칩.패키지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성장동력 스마트 프로젝트'는 위기 이후의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해 단기상용화 가능하고 설비투자 효과가 큰 대형 연구개발(R&D)을 지난해 추경예산으로 지원한 단기R&D사업이다.
신성장동력 스마트 프로젝트 예산은 지경부가 1750억원, 교육과학기술부가 870억원.
LED응용분야로는 지난해 7월 7개과제가 선정돼 모든과제가 종료된 지난 8월까지 총 244억원을 지원해왔다.
이에 따라 6개의 과제가 납품계약을 이뤘으며 투자 및 고용실적이 당초계획을 초과(투자: 167%. 1조621억원, 고용: 178%, 2915명) 하는 등 중요한 성과가 있는 것으로 최종평가됐다고 지경부는 설명했다.
'신성장동력 스마트 프로젝트'의 LED응용분야 주요 성과물은 ‘한국전자대전(Korea Electronics Show)’ 지식경제부 신성장동력관에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기업은 주성엔지니어링, 엘티에스, 현대모비스, 알에프텍, 오디텍 등 5개 과제 주관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