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5기 경기도, 더 낮고 뜨거워진다.

2010-10-0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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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사각지대 해소, 공약 61개 사업 등 ‘희망경기 2014’ 발표

(아주경제 이대희 기자) 경기도는 8일 민선5기 출범에 따른 공약 61개 사업을 포함한 도정운영계획 “희망경기 2014”를 수립, 더 낮은 곳으로! 더 뜨겁게! 무한섬김을 가속화 할 계획인 것으로 발표했다. 

이날 발표를 통해 경기도 박수영 기획조정실장은 민선 5기의 도정철학과 꿈을 담은 실천계획으로 경기도가 대한민국을 선진일류 통일국가로 이끌 방향키이며 “섬김․화합․행복․성장․미래” 등 5대 도정철학을 기반으로 가족중심 “따뜻한 경기도” 를 실현해 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섬김과 복지로 365일 24시간 도민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公心如月 자세로 도민중심 행정을 지속적으로 펴 나갈 것이며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 길 수 있는 꿈나무 안심학교와 24시간 아이돌봄 보육시설을 꾸준히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경기도는 위기에 처한 도내 7만 5천 가정을 발굴, 월세보증금, 외래진료비 등의 명목으로 1천 2백억원을 지원하는 한편 31개 전 시․군에 무한돌봄센터를 설치․운영해 복지사각지대를 없앨 방침이다. 

또 수도권 시대를 여는 핵심 키로 세계 최첨단 최고속인 GTX 3개 노선 동시착공으로 수도권의 도시계획과 공간구조를 혁신하여 북경과 동경을 능가하는 메가시티(Mega City)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도는 실질 GRDP를 2014년까지 31.7%를 증가시켜 265조원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첨단분야 R&D 사업을 지원하고, 신성장 동력 산업 육성으로 첨단분야 연구지원 138억원, 해양레저 ․ 항공․콘텐츠 ․ MICE산업 등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서해안 지역 개발을 통해 환 황해권 對중국 거점을 완성, 서해안 종합개발에 총 8조8백억원 투입, 평택항을 동북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거점 항만으로 육성하고자 12개 선석을 확충하고, 국제물류기지 구축을 위해 2.63㎢의 항만배후단지 개발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또한 경기 북․동부지역에는 교통인프라 구축과 산업단지 조성을 집중해 중첩 규제로 낙후된 경기 북․동부지역에 지역발전 기반을 마련하고 파주에 2012년까지 LCD산업 클러스터 11개 단지를 조성, 관련업체 70여개사를 입주토록 하여 1조 7천억원과 1만 5천여명의 고용효과 및 부가가치를 유발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수도권 전체를 하나의 교통권으로 하는 광역적이고 종합적인 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간선도로망과 보조간선도로망 313.5㎞가 개통되며,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및 남북․동서축 고속도로망 조기 구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gtwl9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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