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장관은 이날 직원들과 함께 중앙시장내 한 정육점에 들러 추석 이전과 이후의 물가가 어떤지 묻고 쇠고기 이력제를 직접 확인했다.
유 장관은 이어 인근 채소가게와 떡집, 인삼매장 등을 찾아 "재래시장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신뢰를 얻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유 장관은 또 시장 노점에서 떡볶이와 순대 등을 먹으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한 김밥집 주인은 유 장관에게 "김밥 한 줄에 1천원을 받고 있는데 채솟값이 너무 올라 적자"라며 정부의 강력한 물가안정 대책을 요구했다.
유 장관은 재래시장 상품권을 내고 쇠고기 등심과 떡, 인삼 등을 구입했다.
유 장관은 중앙시장 방문에 앞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국립종자원의 업무보고를 받고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해 농어민들이 웃음을 잃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