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선교2세기 7대 캠페인 전개

2010-10-0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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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의정부기독교연합회(회장 최태엽 목사)는 오는 10일 오후3시 의정부시 녹양동 소재 종합운동장에서 3만여명의 성도들이 참가한 가운데 의정부기독교 선교2세기 원년 선교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대회는 정필도(부산 수영로교회)목사의 말씀 선포를 시작으로 2010명의 연합성가단이 할레루야를 특별합창하고 이어 700명의 청년연합찬양팀이 찬양을 인도할 예정이다.

가수 노사연과 추가열, 복음성가 가수 SOUL윤동섭이 출연해 찬양과 신앙 간증을 하고, 이어 동두천여상 고적대와 2명의 행글라이더가 대회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연합회는 선교대회를 계기로 의정부시와 사랑의 장기기증운동,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관계 기관과 함께 7대 캠페인을 전개한다.

7대 캠페인은 헌혈운동, 장기기증운동, 자녀많이 낳기 운동, 다문화가정 돕기운동, 무료 급식운동, 자살.낙태방지 및 자연보호 등 생명 살리기운동, 청소년 건전문화 운동 등을 활발하게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7대 캠페인을 전개하기 위해 의정부 450여개의 교회가 합심하여 추진하게 되며, 특히 연합회에서는 14년째 노숙인, 독거노인 등 지역 주민을 위한 매일 사랑의 무료 급식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교파를 초월해 성도들은 순번을 정해 매일 200여명분의 식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미용, 수지침 등의 봉사도 실시하고 있다.

연합회에서는 해마다 성시화를 위한 연합성회와 부활절 예배를 경민대에서 개최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11개 지역에서 3.1절과 광복절 예배를 하고 있다.

최태협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교회마다 부흥하는 역사가 나타나고 의정부 성시화의 꿈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ok7000@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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