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근로자ㆍ이주민, 10일 어울림 한마당

2010-10-0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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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국제포교사회 주최로 선화예고에서

 대한불교 조계종 포교원 산하 국제포교사회(회장 박상필)는 10일 서울 광진구 능동의 선화예술고등학교에서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족을 초청해 '2010 제2회 이주민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해피 월드 투게더(Happy World Together)'를 주제로 한 행사에서는 태국, 미얀마, 스리랑카, 네팔,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등 8개국 출신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족 약 700명이 참가해 축구 등 일반 체육경기와 민속경기를 한다.

   또 참가자 출신국가의 고유 음식을 맛보고 장기 자랑을 하는 순서도 마련된다.

   조계종 포교원에서 국제포교사 자격증을 받은 300여명이 회원인 국제포교사회는 120만명에 달하는 한국 내 이주민들을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받아들이고 지원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를 맞아 조계종 포교원장 혜총스님은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족들이 부처님 품 안에서 더욱 복된 생활을 하고 제2의 고향인 한국사회와 우정을 나누고 화합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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