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정감사 닷새째인 8일 여야는 정국 최대 현안인 4대강 사업 추진 문제를 놓고 공방을 계속했다. 국토해양위의 부산국토관리청 등에 대한 국감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은 4대강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대주민 홍보를 강화할 것을 요구한 반면 민주당 등 야당은 4대강 공사의 졸속 추진으로 예산 낭비와 환경 오염이 심화되고 있다며 사업 재검토를 촉구했다. 민주당 최규성 의원은 "부산국토청은 4대강 사업 낙동강 8공구 하천부지에서 최대 수백만톤의 쓰레기가 매립돼 있는 사실을 알고도 공사를 강행했다"며 "졸속 환경영향 평가에 따른 사업 실시로 식수원 오염이 우려된다"고 질타했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