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재범 기자) 국내 최대규모의 이태리식 명품 가구단지인 파주 ‘운정가구타운’이 오픈 1주년을 맞아 불우이웃돕기 명품 가구 바자회를 개최한다.
운정가구타운 입점 브랜드 전체가 참여하는 이번 바자회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며, 각 브랜드들이 자발적으로 내놓은 총 1억원 상당의 명품 가구 100점이 시중가 대비 최고 9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이번 바자회를 통해 얻게 되는 수익금 중 절반은 지난 추석 때 수해를 입은 지역 수재민 돕기 성금으로 제공되며, 나머지는 홀트 아동복지회 등의 공인 기관을 통해 소년소녀 가장 등 불우이웃에 전달된다.
운정가구타운 정경현 조합장은 "이번 행사는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이라는 의미에서 기획한 운정가구타운의 의지“라며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9월 정식 오픈한 운정가구타운은 총 1만5000평 규모에 바로크, 에몬스, 에이스, 장인, 이노센트 등 국내 브랜드는 물론 필하우스, 보스톤갤러리, 이탈리아노 등 해외 유명 브랜드를 포함한 총 80개 업체가 입점해 있다.
운정가구타운은 자유로에서 장월 IC로 들어선 뒤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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