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는 "32년간 경험과 경륜을 가진 전문 외교관으로 외교통상정책 전반에 대한 원칙과 안목을 갖고 있으며, 당면한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준비와 외교부 조직을 전면 쇄신할 적임자로 인정된다"고 채택 이유를 설명했다.
보고서는 다만 "다운계약서 작성으로 세금을 탈루한 것은 당시 관행이었다고 하지만 고위공직자로서의 덕목을 지키지 못했고, 병역.주식투자의혹도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으며 학력 오기가 있었던 것은 문제가 있다"고 부정적 소견도 포함했다.
이에 따라 김 신임 외교부 장관은 곧 취임식을 갖고 장관직 수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maeno@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