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 11일 일본 공식 방문

2010-10-0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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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박희태 국회의장이 오는 11일 국회의장으로서는 7년만에 일본을 공식 방문한다
.
박 의장은 이번 방문에서 일본의 주요 정치지도자들을 만나 한일관계 도약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 의장은 칸 나오토 총리를 만나 다음 달 개최 예정인 G20 서울 정상회의와 일본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등 국제무대에서의 상호 협력과 한일 FTA 등 경제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또 요코미치 다카히로 중의원 의장과 니시오카 다케오 참의원 의장 등 의회지도자들을 만나 일본 정부가 약속한 조선왕조 의궤 반환 및 재일교포의 지방참정권 문제 등에 관해 활발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장은 지난 5일 무토 마사토시 주한 일본대사를 만나 "한국과 일본이 더 긴밀히 손을 잡고 세계로 함께 진출하는 시대를 개척해야 한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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