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리처드 피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추가 양적완화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는 이날 미네소타 이코노믹 클럽 연설에서 "시장은 마치 양적완화가 이미 결정된 것처럼 너무 조급히 결론내리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피셔총재는 "만약 추가 완화가 결정된다면 이는 연준이 충분히 심도 깊은 논의를 마친 뒤가 될 것"이라고 말해 다음달 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추가 완화정책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는 시장 전망은 성급한 것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추가 양적 완화정책이 고용 확대에는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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