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오후장] 낙폭 확대

2010-10-08 02:10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뉴욕증시가 7일(현지시간) 경기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차익실현 매물과 달러 상승 전환에 따른 상품가격 하락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장 들어 낙폭은 0.5% 내외로 더욱 확대됐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후 1시 현재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종가보다53.47포인트(0.49%) 하락한 10914.20을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6.69포인트(0.58%) 하락한 1153.28, 전날 큰 폭 하락세로 마감한 나스닥 지수는 8.37포인트(0.35%) 떨어진 2372.29를 나타냈다.

이날 경제지표는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신청자수가 증가 예상과 달리 1만1000명 감소하며 45만명 아래로 떨어져 약 3개월만에 최저수준을 기록했다는 노동부 발표가 있었고, 소매 판매도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톰슨 로이터의 9월 소매판매 지표는 28개 소매업체의 동일점포 판매가 전년동월비 2.8% 증가해 역시 시장 기대치 2.1% 증가세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같은 양호한 지표에도 불구하고 최근 급등세에 따른 부담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늘면서 지수가 하락했다.

이와함께 미 달러화가 강세로 돌아서면서 상품가격과 상품 관련주가 약세를 보인 것이 낙폭을 키웠다.

pauline@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