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린다며 지난 8월 문학야구장 지하에 설치한 연극공연장 '문학시어터'가 충분한 준비없이 서둘러 개관하면서 제 구실을 못한다는 지적을 받고있다. 문학시어터는 지난 8월20일 개관을 기념해 연극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을 2일간 공연한 이후론 단 한차례도 추가 공연을 갖지 못하고 있다. 개관 예정일에 맞추기 위해 음향.조명시설에 대한 충분한 점검을 하지 못해 개관 기념 공연에서 문제점이 드러났고, 외부 초청 공연도 공연단체와의 원활한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유치를 못하고 있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