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볼뮤직은 5일 "1979년 발표된 솔로 1집 '누구라도 그러하듯이'와 1980년 선보인 2집 '일요일의 고독'이 디지털 리마스터링 작업을 거쳐 재발매된다"며 "사진작가 김중만 씨가 촬영한 1, 2집의 재킷 사진 등 오리지널 음반의 느낌을 살렸다"고 말했다.
포항이 고향인 배인숙과 언니 배인순은 펄시스터즈란 이름으로 1964년 '님아'와 '커피 한잔'이 든 첫 음반을 발매하며 신중현 사단의 시작점이 됐다.
1970년대 초 매니저도 없이 일본 시장에 뛰어든 자매는 1972년 가요 경연대회인 '신주쿠 페스티벌'에서 '달에 젖은 꽃'으로 은상을 수상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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