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와 SSM으로 피해를 본 중소상인들에게 최대 1조5000억원 규모의 피해 보상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정부 보고서가 공개됐다.
민주당 김재균 의원이 5일 국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청 국정감사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마트와 SSM진출로 인한 피해 규모가 1조 849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대형마트와 SSM 진출 전후 3년을 비교한 결과 인근 중소상인의 월평균 매출액이 28% 감소했고, 고객 감소율은 37%(일평균 22명), 유급 종업원의 경우에는 10개 점포당 1명꼴로 해고돼 서 소비성향과 고용관계에 미친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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