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의 '지(Gee)'의 ‘백워드마스킹’ 논란이 다시금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한 네티즌이 이 논란을 반박하기 위해 제작한 동영상 또한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 네티즌은 지난 5일 동영상 공유사이트인 유튜브에 복음성가 보컬그룹인 '소리엘'의 노래를 ‘백워드마스킹’해 제작한 동영상을 공개했고, 30일 오후 3시 현재 온라인에 소녀시대 논란이 가열되자 다시 주목을 끌고 있다.
이 네티즌은 소리엘의 곡 중 ‘하나님이시여’란 노랫말을 70%의 속도로 거꾸로 재생하면 ‘머 이 시민아’로 들린다고 주장했다. 또한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어다’란 부분은 같은 방법으로 들을 경우 ‘아구리를 확 이 시민아’로 들린다며 동영상 자막을 통해 소개했다.
이밖에도 ‘뭐이 XXX' '이미 서산에 묻혀 있는 건 예수’ 등 찬송가의 특정 부분을 거꾸로 들을 경우 욕설과 충격적인 말들이 쏟아져 나온다고 거듭 주장했다.
동영상을 제작한 네티즌은 “낮은 자를 존중하라던 기독교가 교리에 어긋나고 온갖 욕설을 하는 소리엘이라고 욕해야 하냐”며 ‘백워드마스킹’ 논란을 반박했다.
한편 소녀시대 ‘지’의 백워드마스킹은 지난달 초 한 기독교 강연에서 한 남성이 “소녀시대의 ‘지’ 노래를 80%의 속도로 거꾸로 틀면 음란한 내용이 들린다”고 주장한 내용이 담긴 동영상이 뒤늦게 온라인에 퍼지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인터넷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