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경창산업이 증권사 호평에 52주 신고가 기록을 새로이 썼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18분 현재 경창산업은 전 거래일보다 2.94% 오른 42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사상 최고가다.
솔로몬투자증권은 경창산업에 대해 “하반기에 투자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 본격적인 외형 성장의 시기를 맞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형실 연구원은 “현대·기아차 내 독점적 입지를 바탕으로 변속기부품 전문 생산업체로 변모해 가고 있다”며 “현대ㆍ기아차의 신차 개발에 맞춰 경창산업의 투자 규모는 지난 몇년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개발된 부품들이 현대·기아차의 신차에 본격적으로 납품되는 시기가 도래했다”며 “하반기부터 큰 폭의 외형서성장으로 감가상각비 부담을 완화시켜 실적 턴어라운드 시기가 기대 이상으로 빨라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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