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팬오션, 남동발전과 2500억원 장기운송계약 체결

2010-08-24 13:54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STX팬오션이 한국남동발전의 발전용 연료탄 수송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STX팬오션은 24일 한국전력 발전자회사인 남동발전이 발주한 장기운송계약에 최종 낙찰되어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2013년부터 15년 동안 연간 약 150만t의 발전용 연료탄을 수송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STX팬오션이 운반하는 발전용 연료탄의 총 물량은 2300만t 가량이며, 매출 규모는 약 2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STX팬오션과 한국 남동발전 양 사는 24일 오전 11시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한국전력 본사에서 이 같은 계약을 체결하는 서명식을 가졌다.

정갑선 STX팬오션 전무(대형선영업담당)는 "이번 계약은 국가 전략화물의 안정적인 수급에 기여함과 동시에 선사의 장기적인 수익성 확보에도 도움이 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STX팬오션은 지난 7월 남동발전과 파나막스급 벌크선을 이용해 10년간 총 1000만t의 발전용 연료탄을 수송하는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ironman17@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