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창원2공장이 5회 연속 친환경기업으로 지정됐다.
LG전자 창원2공장은 올해 환경부가 선정한 녹색기업으로 지정돼 19일 오전 경남 창원시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지정서를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환경친화기업 지정제는 환경부가 제품생산과정에서 오염물질 관리와 에너지 저감, 제품환경 개선, 환경보호활동 등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는 사업장을 지정하는 제도로, 올해부터 녹색기업 제도로 변경됐다.
LG전자 창원2공장측은 1996년부터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OHSAS 18001)을 구축해 환경오염물질을 관리했고, 에너지 및 온실가스 감축에 주력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창원1,2공장 공동으로 그린비전 선포식을 갖고 전 직원이 이산화탄소 저감활동, 고효율 제품개발, 생산성 최적화를 통해 2012년까지 1000만t의 온실가스를 감축한다고 발표해 주목받았다.
올들어서도 에너지분야 경영시스템(EMS) 인증을 취득했고, 지난 6월에는 창원시와 소각장 폐열 스팀을 활용하는 협약을 체결해 연간 3200여t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 에어컨과 주요 부품에 대한 탄소성적표지 취득, 세탁기 3건과 에어컨 2건에 대한 녹색기술 인증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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