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각 구청 민원실 연장 시범운영

2010-08-1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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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일부터 평일 저녁 9시까지 연장 운영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고양시는 다음달 일부터 3개 구청 민원실을 저녁 9시까지 연장하여 시범운영한다.
9월부터는 퇴근 시간 이후에도 직장인과 갑자기 서류가 필요한 시민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저녁 9시까지 제증명을 발급 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시민들이 야간에 인터넷 정부민원포털 ‘민원 24’와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할 수도 있지만, 시민에게 ‘더 가까이, 더 낮은 자세의 봉사’를 하기 위한 시책을 펼치고자 민원실 야간 연장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야간 민원실에서 처리 가능한 민원은 주민등록등초본, 인감증명서, 외국인사실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토지(임야)대장 및 지적도 등 19종류이며, 등록ㆍ신고 등 일반민원 처리는 낮 근무시간에만 가능하다.
시는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달 동안 버스승강장 및 교통전광판 등을 이용하여 집중 홍보를 하고있다.

시 는 “이번 민원실 연장 근무는 연말까지 시범운영 후 자체적으로 분석 평가하여 2011년 지속 운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고양’에서 시민이 더욱 만족하고 편안한 고양시가 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bok7000@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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