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황신혜, '즐거운 나의 집' 동반캐스팅

2010-08-1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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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배우 김혜수와 황신혜가 11월부터 방영되는 MBC 수목드라마 '장난스런 키스'의 후속작인 '즐거운 나의 집'에 동반 출연할 예정이다.

10일 방송가에 따르면 김혜수와 황신혜는 '즐거운 나의 집'을 통해 데뷔 이래 처음으로 연기 호흡을 맞출 전망이다.

황신혜는 출연이 확정되었지만 김혜수는 아직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은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여고 동창생들이 사랑과 일에 있어 성공과 좌절을 다룬 드라마이다. '불새', '베토벤 바이러스' 등을 연출한 오경훈 PD의 지휘로 9월 초 첫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황신혜는 불우한 가정환경에서 자라 주목받기를 원하는 윤희 역으로 캐스팅 됐으며 기혜수는 중산층의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진서 역으로 캐스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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