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한국 토종기업의 힘 '하이리빙'

2010-08-0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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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지난 1996년 6월 설립, 올해로 창립 14주년을 맞이한 하이리빙은 순수 국내자본으로 설립돼 국내 직접판매 시장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국내 토종기업으로서의 자존심을 지켜내고 있는 업계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기불황이 다단계업계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는 요즘 하이리빙은 민창기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창의적이고 공격적인 경영활동을 전개하면서 최근 들어 전년대비 매출이 상승세로 이어지고 있는 등 한국 토종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업계에서는 하이리빙의 차별화된 소비자 중심의 마케팅과 고객의 건강생활을 위해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토탈헬스케어 프로젝트' 등을 통해 신 성장 모델을 마련했다며 올 하반기부터는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차별화된 소비자 중심의 마케팅
하이리빙은 모든 소비자가 하이리빙과 함께 '생활 속의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상품개발에서 마케팅, 고객 서비스 등 고객 중심의 경영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하이리빙의 강점은 차별화된 상품 컨셉과 합리적인 가격 등 경쟁력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상품개발 과정에서부터 소비자들을 직접 참여시켜 소비자의 눈높이에서 그들의 니즈를 반영하는 프로슈머 활동을 적극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이리빙은 기존 상품에 대한 평가와 신상품 개발에 대한 소비자들의 의견을 정기적으로 반영하는 ‘상품운영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기존 상품에 대한 개선 작업과 신상품 개발시 소비자들의 요구를 대부분 수용하고 있다. 특히 신상품의 경우 개발과정에 품평단, 체험단을 구성해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베니핏(Benefit)을 극대화하고 리스크(Risk)를 최소화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또한 편리한 쇼핑 환경을 위해 전국 16개 지사와 온라인 쇼핑몰(www.hilivingmall.co.kr) 등 온-오프라인 구매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새로운 비즈니스 툴인 개인화 쇼핑몰 마이엘샵(www.myLshop.co.kr)을 개발해 회원들에게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 비즈니스도 가능하게 했다. 

△소비생활이 곧 건강생활

하이리빙은 올해부터 모든 소비자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토탈헬스케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하이리빙은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모든 상품과 각종 서비스에 이를 적용해 하이리빙과 함께하는 소비생활이 곧 건강생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은 물론 화장품의 경우도 미용과 동시에 피부 건강을 고려한 상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유기농 원료를 함유한 헤어, 바디제품, 숙면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침구, 발 지압 효과가 우수한 건강슈즈, 친환경 세탁세제까지 전 상품에 확대 적용하고 있다. 또한 의료계 전문가로 구성된 '토탈헬스 자문위원회'를 발족하고 건강관련 서비스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토탈헬스 자문위원회는 하이리빙 회원들이 생활 속에서 건강을 실천할 수 있도록 각 분야별 건강 정보와 건강관련 서비스 정책에 대한 방향성 제시, 건강특강 등을 진행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엔트리', 한방화장품 '은유비', 기능성화장품 '세르본', 기능성침구 '써큐케어', 생활가전 브랜드 '온유림·블루웰' 등은 소비자에게 사랑 받고 있는 하이리빙 대표 브랜드다.

△회원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
하이리빙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전국 지사를 통해 회원과 직원이 함께하는 사회봉사활동을 지역별로 확대해 추진 중이다.

난치병을 앓고 있는 회원 자녀의 건강 회복을 위해 난치병 어린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메이크어위시'재단과 함께 회원과 직원들이 직접 자원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메이크어위시 자선 골프대회' 협찬사로 참여해 병마와 싸우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안겨주는 자선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사회복지기관인 명진아동복지센터와 자매결연을 맺고 학습지도, 환경미화 등 자원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분기별로 아동복지센터에 필요한 각종 생활용품을 아이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

이밖에도 대북지원단체인 굿네이버스를 통해 두 차례에 걸쳐 대북지원 활동을 전개했고 지난 2006년부터 한국청소년육성회 수서지구회와 함께 청소년들이 건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각종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하이리빙은 앞으로도 신뢰받는 기업으로서 마케팅, 영업, 경영, 기업문화 등 기업활동의 전 부문에 있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소비자에게 최상의 만족을 줄 수 있는 종합유통기업으로서의 자리를 굳혀나갈 계획이다.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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