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미국의 주택시장 동향의 선행지수인 잠정주택거래지수가 6월 전월비 2.0포인트 하락한 75.7을 기록하며 9년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부동산 매매계약을 토대로 작성되는 잠정주택거래지수는 1~3개월 뒤 실제 주택거래 동향을 나타내는 선행지수로 5월에는 30포인트 이상 급락하기도 했다.
NAR은 주택구입 세제혜택이 4월 종료된데 따른 후유증으로 보고 있다.
시장에서는 6월 지표가 소폭 증가세를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했으나 실제 주택시장은 더 악화한 것으로 나타나 우려를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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