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실, 갑상선암 투병 사실 고백

2010-07-2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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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방송인 오영실이 갑상선암 투병 중이었던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

23일 오전 9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 출연한 오영실은 "1년 전 건강검진 때 갑상선 종양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정수 작가의 작품인 MBC 주말드라마 '민들레 가족'에 출연하기 위해 수술을 연기, 지난 21일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회복중이라고 덧붙였다. 

오영실은 이날 방송에서 "갑상선 암은 그나마 가벼운 암에 속해 천만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건강에 더욱 신경 쓰라는 경고로 알고 삶을 뒤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또 "수술 후 얼마간의 회복기를 가진 후 가장 먼저 방송으로 복귀, 예전처럼 왕성한 활동으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js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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